약 10년 전에 사업을 하다가 빚을 지고 회사부도가 났습니다.

채권자들을 피하기 위해 부도 당시 주민등록도 말소하고 서류 상 배우자랑 이혼했습니다. 현재 슬하에는 22세가 된 딸이 있고 당시 양육권은 배우자에게 주었습니다.

본래 직업이 CAD설계자인데 서류 상 이혼한 배우자의 명의로 경북 구미에 있는 회사에서 일을 하며, 가족들과는 지속적으로 교류 및 생활비를 보내며 살아오다가 올해 2월 배우자가 경북 구미로 내려가서 같이 살게 됩니다.
배우자의 이사와 동시에 주민등록증을 회복하고 주소이전도 배우자와 현재 살고 있는 거주지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3월에 MG신용정보에서 한국금융공사에 관련된 '소송 의뢰 예정 통보장'이 날아온 겁니다. 현재 모든 채무액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인데 당시 금액은 400만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연체금액이 쌓여 통보장에 나와있는 14,752,065원(연체시작일: 2007년 11월 15일)으로 불어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너무 큰 금액이라 전부 변제는 어렵고, 스스로 채무액을 파악하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현재도 배우자 명의로 일하고 있고 형편이 어려워 '내 명의로 일하는 곳이 없으니 갚을 능력이 안된다'라고 채무액을 변제받는 방법을 모색 중입니다. 또한 채무액이 10년 정도 지나면 시효로 인해 없어진다고 하는데 너무 이르게 말소된 주민등록을 회복한 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상사채권으로 들어가 소멸시효 5년이 되어 갚지 않아도 되는지 여쭈어봅니다. 혹 지급명령이 들어온다면 그에 대한 대처방법 또한 말씀해주시면 감사합니다.